피해복구 민관군 팔걷어 부쳐·복구완료까지 공무원 1/2 동원
지난 8월27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영광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볼라벤’과 ‘덴빈’ 응급피해복구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8월31일부터 민관군이 직접 참여해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피해복구 완료시까지 집중 추진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영광군청과 한수원 및 영광3대대 장병 등 총 300여명은 8월31일 관내 태풍피해 현장에서 벼세우기, 비닐하우스 철거, 인삼밭 지주목정리 등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타는 태풍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9월1일부터 전남도청, 목포해경, 상무대 기계화학교, 영광3대대, 농협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에서 관과 군부대등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피해복구에 민·관·군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에 대해 정밀 현장조사를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고 재난지원금지원 등 태풍피해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례적으로 정기호 군수는 4일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나 큰 피해현장에서 위로의 말조차도 드릴 수가 없지만 우리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 현장에 전 직원의 1/2이상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