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뭐가 그리 급했나
영광군 뭐가 그리 급했나
  • 영광21
  • 승인 2012.09.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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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대집행 태풍강타 직후 예정대로 강행

영광군이 8월31일 법성항 어항시설 점사용기간 연장허가 불허가 처분에 따른 원상복구 미이행 시설물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행정대집행은 8월말 2차례의 태풍이 지역을 강타하기전 예고됐으나 행정력 하나라도 절실한 태풍피해 직후에 실시돼 일방통행식 행정의 전형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대집행은 공무원, 소방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행정대집행이 진내리 옛수협위판장 맞은편 수산물 간이직매장(몽골텐트) 및 적치물로 어촌·어항법 및 전라남도 협의 의견인 이해관계인의 의견 미충족 등을 사유로 불허가처분한데 이어 당초 9개동중에서 철거하지 않은 1개동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철거당한 상인들은 옛수협위판장쪽으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