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서 조생종벼 수확 평가회 개최
11일 군서면 남죽리 강영호 농가단지에서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벼 수확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새롭게 개발한 신품종인 조평벼와 운광벼였다.
이 품종은 남부평야지 적응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 등 병해에 복합내병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벼는 전량 농협RPC를 통해 추석전 햅쌀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공돼 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품질좋은 햅쌀을 조기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생종 조기재배 벼 수확은 햅쌀시장을 선점하고 재해회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사료용 곡물가의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사료용 귀리, 보리 등을 재배하는 작부체계가 가능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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