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떠나다”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떠나다”
  • 영광21
  • 승인 2012.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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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중 문화신포니에타 초청연주회 격조높은 선율 선사

영광여자중학교(교장 김준석)에서 18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신포니에타 초청연주회가 개최돼 예술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모처럼만의 격조높은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문화신포니에타(단장 정병렬) 단원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콘트라 베이스 앙상블 연주로 ‘금과은 왈츠’, ‘소야곡’,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천둥과 번개 폴카’ 등 귀에 익은 실내악을 들려주었다. 또 메조소프라노 신은정, 테너 김백호가 출연해 ‘하바네라’, ‘라 스파뇨라’, ‘여자의 마음‘, ’내맘의 강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나의 태양’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노래를 들려주어 학생, 학부모, 주민 등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날 음악회는 소박한 학교강당에서 열렸지만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음악회 리플렛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클래식 공연 문화를 좀 더 형식을 갖춰 실감나게 느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