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감사 보조·발주사업 110곳 현장확인 후 결과보고서 채택 예정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가 지난 2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집행기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를 구성해 2024년도에 추진한 행정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된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면감사, 13일부터 17일까지는 현장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는 영광군이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민 민원이 잦았거나 예산 집행규모가 큰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낙월면을 포함한 관내 11개 읍·면의 일반사업 1,106개소와 대형사업 59개소 중 110개소를 선정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장영진 위원장은 “서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행정의 실태를 직접 확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행정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사무감사 취지를 밝혔다.
현장감사에서는 사업실적, 예산 집행의 적정성, 민원 대응, 사후관리 체계 등을 집중점검하며, 일부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의회는 감사 결과를 정리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채택한 뒤, 집행기관에 이송해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과 개선 조치 결과를 보고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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