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5일 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장세일 군수, 부군수, 실·단·과·소·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영광군의 실천 의지에서 출발해 아동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의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오지영 강사(권리세이버)가 맡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이를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전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제도적 인증을 넘어 아동이 존중받는 행정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공직자 인식의 전환점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