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특성화 거점고 확정
영광실고 특성화 거점고 확정
  • 영광21
  • 승인 2012.1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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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여건 개선위해 275억원 투입

영광실업고등학교가 영광지역 특성화 거점고로 확정됐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 “영광지역 고교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된 학생교육을 위해 영광실고를 특성화 거점고로 확정,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광정보산업고 운영위원회는 10일 최종 심의결과 2014년 3월1일자로 영광정보산업고를 영광실업고로 통폐합하는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거점고등학교는 나주, 고흥, 보성, 해남 등 7개 지역 8개 고교로 늘어났다. 영광실업고에는 교육력 제고와 교육환경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비로 총 275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교과특성이 반영된 교과교실 구축, 기숙학생의 면학 및 복지를 고려한 기숙사 확충, 스마트 교육기반 확충, 체육·문화시설 확충, 교직원 사택 등 정주 기반시설 확충이 지원돼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폐지된 고교 재학생에게는 통학 편의를 위한 교통비 지원, 기숙사 제공, 주말 자택 방문 교통비 지원, 수업료, 급식비, 교육활동비 등 사실상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