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측 사과 재발방지 약속·20일 국무총리 영광방문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양모 영광군의회 원전특위원장,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의 활동이 원전의 일방적인 부품교체로 조사 첫날인 14일 중단됐다. 정부측의 사과로 4일만인 17일 재개됐다.
이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영광원전 5호기에 설치된 미검증 부품 교체상황을 보고받고 교체부품의 품질과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합동조사단은 2 ~ 3일에 걸쳐 원전 현장방문과 서류검증 등의 방식으로 5호기의 부품 교체이후 안전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동중지된 6호기 조사는 민관이 일정과 내용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가 원전사태와 관련해 20일 영광을 방문할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hkw899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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