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본부장, 경영지원처장, 제1·2발전소장 바껴


한수원이 18일 전면 쇄신인사를 통해 1직급 승격 및 보직이동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본부장, 경영지원처장, 제1·2발전소장이 모두 바뀐다.
한수원은 최근 사내외 공모를 통해 영광원자력본부장에 김원동(59) 본사 안전처장을 선발했다. 김원동 본부장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품질보증실장, 월성원자력 제2발전소장, 안전기술본부 안전처장 등 요직을 거쳤다.
2명을 공모한 영광과 울진본부장에는 한수원 내·외부에서 총 29명이 대거 지원해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원전 본부장 선발과정에는 외부평가단의 역량평가를 거치는 등 종합적인 인사검증을 실시해 고위 간부의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영광원자력 경영지원처장으로는 김재혁(58) 울진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이 부임했다. 김 처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수원중앙연구원 경영지원실장, 울진원자력 대외협력실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또 제1발전소장에는 허성철(58) 영광원자력 제1발전소 운영실장이, 제2발전소장에는 김철준(57) 영광원자력 제3발전소 기술실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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