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제주도, 녹색산업 개척 손 잡았다
영광군과 제주도, 녹색산업 개척 손 잡았다
  • 영광21
  • 승인 2013.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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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통해 전기자동차·풍력산업 육성에 협력

정기호 군수가 제주도를 방문해 김선우 경제부지사,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오홍식 제주부시장 등과 면담을 갖고 광역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역할을 분담해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영광군과 제주도, 전라남도가 지식경제부로부터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기자동차 비즈니스모델과 운영시스템의 개발은 제주도에서 하고 전기자동차 스마트 충전시스템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한 기반은 영광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생산하기로 상호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여기에 제주대학교 스마트 그리드 연구센터 주관으로 제주, 전남테크노파크 등의 연구기관과 9개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주요내용은 정전 등으로 한전으로부터 전원공급이 중단되거나 전력피크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때 차량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가정 또는 계통부로 빼내어 사용할 수 있는 탑재형 충전기를 개발한다.

또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배터리의 컨버터를 일체형으로 개발하는 등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시스템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