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절도범 5시간 수색 끝에 야산에서 검거
특수절도범 5시간 수색 끝에 야산에서 검거
  • 영광21
  • 승인 2013.03.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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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 차량 2대 절취한 피의자 2명 끈질기게 추적

영광경찰서(서장 최정환)가 13일 오전 6시경 영광군 군남면 거주하는 김모(63)씨와 인근 마을에 사는 유모(49)씨의 집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하던 범인들을 5시간 수색 끝에 야산에서 검거했다.

이날 오전 최초 피해자 김모씨가 자신의 차를 도난당했다며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다. 그때 마침 파출소 앞을 지나던 도난차량을 발견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차량을 따라 추격했다.

피의자는 순찰차의 추격을 피하다 차량이 농로에 빠지자 또 다시 인근의 유모씨의 차를 훔쳐타고 도주를 시작했다. 계속된 추격에 결국 피의자는 두번째 훔친 차량을 염산초 야월분교장 근처에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이들 피의자 2명을 순찰차 7대와 경찰관 25명이 그물망 수색을 펼쳐 5시간만에 염산면 야산에서 검거했다.

이 사건은 신고접수와 동시에 군남파출소에서 영광경찰서 지령서로 통보를 한 동시에 영광경찰서 7개 파출소를 중요지점에 신속히 수사배치를 하고 피의자들을 현장에서 추격한 결과 조기에 마무리해 피해자와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빠른 현장 판단으로 신속한 출동과 철저한 수사로 각종 절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존했다”며 “앞으로도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