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영광군민과의 대화
박준영 전남지사 영광군민과의 대화
  • 영광21
  • 승인 2013.03.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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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양성자 진료센터 설립 등 현안 건의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영광군을 방문하고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사회단체 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3층 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 자리에서 영광군은 전기동력을 이용한 개인용 운송자동차 클러스터 구축과 서남권 양성자 진료센터 설립, 법성~홍농 국지도 4차로 SOC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마산단을 조성한 결과 현재까지 22개 기업이 둥지를 틀거나 이전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 이들 기업과 연관된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해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직장을 다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춤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영광처럼 투자유치에 군민들이 직접 앞장서 나서준 곳이 없다”며 “어느 지역보다도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민과의 대화가 열린 영광군청 앞에서는 지역사회단체 등이 지난 대선이후 박준영 도지사의 ‘호남몰표’ 발언을 규탄하며 피켓시위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