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 대부분 향교 엄숙하게 진행
영광향교(전교 정병후)가 12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 정일날 열리는 석전대제는 전국의 대부분의 향교에서 동시에 거행됐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석전대제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주관하는 5례중의 하나로 규정됐으며 현재 중요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1985년 2월25일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된 영광향교는 문헌에 따르면 고려시대 공민왕(1351∼1374)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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