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12명중 10명 재산증가
공직자 재산공개 12명중 10명 재산증가
  • 영광21
  • 승인 2013.04.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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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의원 12억9,000만원, 강필구 의원 -3억2,000만원 신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해마다 공개하는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공개 대상자 12명중 10명의 재산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3월29일 공개된 영광군 재산공개 대상자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등 12명이다.

공개대상자들의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이낙연 국회의원이 12억9,57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이종윤 군의원이 8억4,030만원으로 많았다.

또 나승만 의장이 6억6,82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양순자 의원 5억2,809만원, 김양모 의원 3억237만원, 이장석 의원 2억9,867만원, 정기호 군수 2억4,405만원, 이동권 의원 1억8,695만원, 장기소 의원 1억2,349만원, 박영배 의원 1억1,158만원, 김봉환 의원 -7,687만원, 강필구 의원 -3억2,034만원 순으로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증가액을 살펴보면 박영배 의원과 이낙연 국회의원을 제외한 10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영광군의회 이종윤, 양순자 의원의 재산이 각각 2억8,027만원, 1억2,025만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종윤 의원은 부인 명의 아파트 매도금과 사업 수입금, 보험료 납부, 여유자금 예금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고 양순자 의원은 본인 소득과 배우자의 건물 임대, 건축업 소득, 장녀의 예금증가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에 박영배 의원은 공제와 보험은 증가했으나 배우자 식당개업으로 지출이 발생해 1억8,064만원의 줄었고 이낙연 국회의원은 정치자금 감소 등의 이유로 9,185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