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웠어요”
“낙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웠어요”
  • 영광21
  • 승인 2013.04.25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2년 폐교된 낙월새마을중학교 아련한 향수 일어

지금은 폐교된 일명 재건중학교로 불린 낙월면의 낙월새마을중학교. 초등학교 졸업후 생활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중등교육을 실시한 학교다.

1971년 당시 새마을지도자였던 조웅현 전영광군의원이 청와대에 건의한 결과 고 육영수 여사의 도움으로 낙월면 상낙월리 산 460-2번지에 1976년 3월 문교부로부터 지정받아 새마을중학교로 정식 개교했다.

1985년 12월 염산중학교 낙월분교 개교에 따라 폐교될 때까지 새마을중학교는 낙도 청소년들에게 배움을 꿈을 키워줬다.

폐교부지에는 학교 설립에 도움을 준 육영수 여사에 대한 학생들의 고마운 뜻을 담은 ‘당신의 높으신 꿈이 저 푸른 바다를 향해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는 표지석과 추모비가 건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