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고 기억하자, 영광의 아들 박관현!
잊지말고 기억하자, 영광의 아들 박관현!
  • 영광21
  • 승인 2013.05.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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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사비 이전 제막식 5·18민주화운동 추모식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이자 불갑면 출신인 박관현 열사를 기리는 ‘박관현 열사비’가 이전된 불갑농촌테마공원에서 16일 오후 2시 이전기념 제막식과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이 열린다.

불갑농촌테마공원에 이전된 박관현 열사비는 지난 2001년 박관현 열사의 생가인 불갑면 안맹리에 건립됐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어 지난해 11월부터 추모비 이전과 추모공원조성사업이 추진돼왔다.

해마다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는 영광청년회의소 박종진 회장은 “영광의 아들이자 5·18민주화운동의 불씨를 당겼던 박관현 열사의 비를 좀더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고 5·18의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릴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영광의 아들이자 나아가 이나라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열사 박관현을 잊지말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