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9개 기업 781억원 투자협약 체결·군단위중 최고 실적
영광군이 25일 정기호 군수, 박준영 도지사와 (주)씨스톤 등 9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으로 (주)씨스톤 등 9개 기업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며 고용규모는 500명이다. 전남도내 지자체별로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의 민선5기 유치기업의 투자실현액은 25개 기업 3,398억원으로 전라남도 내 여수시 등 동부권 3곳을 제외하고는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실질적인 투자실현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영광군은 전남도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재산업, 기구·장비, 식품 가공기업 등을 추가로 유치했다.
한편 대마산업단지의 분양 계약율은 한때 80%에 달했지만 일부업체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실질 분양율은 57.7%에서 이번 추가 분양으로 64.4%로 늘어나게 됐다.
3만4,000평 규모의 군서농공단지의 분양에 10여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 점에 비하면 대마산단은 준공 이전에 64.4%가 분양돼 미래가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호 군수는 투자협약식에서 “소재산업, 기구·장비, 식품 가공 등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써 달라”며 “우리 군에 투자한 기업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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