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피해어민 삼성 본사앞 규탄대회

영광군을 비롯한 서해안유류피해 11개 시ㆍ군 피해 어민들이 2일 삼성중공업 본사 앞에서 열린 삼성원유유출사고책임궐기대회에 참가해 삼성을 규탄했다.
11개 시·군 피해어민들로 구성된 서해안유류피해민총연합회는 6년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에 대해 정부와 삼성의 조기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 해상에서 크레인을 적재한 삼성중공업 소속 바지선이 정박중인 유조선 헤베이 스피릿호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구멍이 나 해상과 해안을 크게 오염시켰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