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고추 3배 더 수확 ‘웃음꽃’
건강한 고추 3배 더 수확 ‘웃음꽃’
  • 영광21
  • 승인 2013.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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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용 전남대 교수 키틴·젤라틴농법 성과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건강한 고추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광읍 신평리의 한 고추밭에서 유영순씨는 자신이 기른 고추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올해로 귀농 3년차인 유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서 친환경고추과정 교육을 받고 김길용 전남대 교수의 기틴·젤라틴 분해 미생물 농법을 고추에 적용했다.

유씨는 “고추의 수확량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병도 없이 건강해 상품을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좌충우돌 초보 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농업기술센터 장천수 연구개발과장과 전남대 김길용 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영광지역의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대학을 개강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