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서 방사능방재센터 조사방법 등 전달
부실정비 의혹이 제기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한 안전성 조사방법이 표면 재질검사로 결정된 가운데 오는 18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특별조사위원회가 18일 오전 11시부터 군서면 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2호기 안전성 조사와 관련한 3차 회의를 갖고 오후 3시부터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특별조사위원회는 한빛2호기 안전성 조사방법과 원자로 정지시 확인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7일 방사능방재센터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내에 한빛2호기의 가동을 중지하고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조사방법은 결함부위에 용접된 재질을 확인하고 비파괴 검사 등을 통해 내부균열이 없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표면 재질검사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대로 사용하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시편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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