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11주년 기념 여론조사 - 정기호 군수 군정지지도 80.6%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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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3.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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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정보·소식 취득 지역신문 ‘으뜸’ … 군민 10명중 4명 ‘현재 행복하다’

 본지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10월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 19세 이상 영광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현안과 관련해 ARS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항목은 인문사회환경 6개 항목과 선출직인 군수 및 도·군의원의 군·의정활동 평가 3개 항목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표본의 연령별 분포는 19세 이상 ~ 30대 273명(27.3%), 40대 171명(17.1%), 50대 183명(18.3%), 60대 이상 373명(37.3%)이었다. 표본의 성별 분포도는 남성 491명(49.1%), 여성 509명(50.9%)이었다.
표본의 지역별 분포는 도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1선거구(영광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 557명(55.7%), 2선거구(백수 홍농 염산 법성 낙월) 443명(44.3%)이었다. 표본오차 신뢰구간 95% ±3.1%p. / 편집자 주

문1. 영광군 생활만족도
영광군민 10명중 7명(70.2%)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답변항목중 ‘보통’과 ‘잘모르겠다’와 같은 애매모호하거나 응답 유보층을 없애기 위해 4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70.2%로 조사됐다. 이중 ‘매우 만족한다’는 25.6%,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44.6%로 나타났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29.8%로 이중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라는 응답은 25.4%,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는 적극적인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또한 ‘만족한다’는 응답은 여성(72.9%)가 남성(67.6%)보다 높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2.8%), 50대(72.0%), 40대(71.1%), 30대 이하(65.1%) 등 고연령대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본사가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미래 영광사회를 짊어지고 갈 30대 이하에서‘매우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적극적인 부정이 14.2%로 조사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2%로 대폭 줄어들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문2-1. 생활 만족 이유
영광군 생활에 만족하는 군민(702명)들은 만족이유에 대해 깨끗한 생활환경(18.1%)을 으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다양한 편의시설(13.8%), 각종 문화체육행사(12.8%), 풍부한 관광자원(12.7%),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경제효과(8.7%)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도 34.0%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대목은 만족이유에 대해 60대 이상에서 자연환경을 꼽은 비율이 25.2%인 반면 원전에 의한 경제효과는 가장 낮은 6.6%를 나타냈다.
하지만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자연환경이 17.8%로 1순위로 나타냈지만 원전 경제효과도 16.9%로 바로 뒤를 이어 연령대별 대조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1선거구에서 깨끗한 생활환경(20.7%), 다양한 편의시설(11.8%), 각종 문화체육행사(13.45%), 풍부한 관광자원(10.1%), 원전에 의한 경제효과(8.0%) 순으로 조사됐다. 2선거구는 관광자원(15.9%), 생활환경(14.8%), 문화체육행사(12.0%), 편의시설(11.0%), 원전 경제효과(9.5%)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각각 31.8%, 36.8%.

문2-2. 생활 불만족 이유
영광군 생활에 불만족한 군민(298명)들은 그 이유로 원전으로 인한 불안(38.4%)을 으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부족한 사회복지시설(17.3%), 취약한 경제기반(16.1%), 읍·면지역간 불균형(10.6%)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10.0%.
성별로는 남녀 공히 원전으로 인한 불안(46.2%, 29.3%)을 으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자가 읍면지역간 불균형(14.3%), 부족한 사회복지시설(14.1%), 여자가 부족한 사회복지시설(21.0%), 취약한 경제기반(18.5%)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1년전 여론조사 당시 군민들은 지역에서 생활할 때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이유로 취약한 경제기반(27.6%)을 답하며 다음으로 지역간 불균형(19.6%), 부족한 사회복지시설(14.4%), 원전으로 인한 불안(13.9%)을 꼽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군민들은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극명히 드러냈다. 무려 24.5%p나 급상승한 것.
이 같은 배경은 지난 1년간 무차별적으로 확인된 위조부품 사건 등에 따른 위기의식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3. 영광군 우수 군정 추진
영광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가장 잘하는 분야로 군민 21.6%는 스포츠마케팅분야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농어업선진화(11.0%), 군민복지 실현(10.3%), 문화관광여가시설 확충(8.8%), 기업유치(7.3%), 인구늘리기(7.0%)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0%.
연령대별 1, 2순위를 보면 30대 이하에서는 스포츠마케팅(34.8%), 인구늘리기(18.1%), 40대 스포츠마케팅(30.7%), 문화관광여가시설 확충(16.1%), 50대 스포츠마케팅(19.1%), 농어업선진화(11.6%)를 꼽았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군민복지실현(16.8%), 농어업선진화(14.3%)를 꼽아 연령대별로 피부로 느끼는 사안에 따라 선호도 차이를 나타내기도 했다.

문4. 영광군 계속 거주 여부
영광군민 10명중 7명(70.0%)이 영광군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기회가 된다면 ‘이주하겠다’는 의견은 3명 미만(24.6%)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4%.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견은 여성(72.1%)와 남성(67.8%) 모두 비슷한 응답과 함께 연령별로는 60대 이상(81.1%), 30대 이하(73.9%), 50대(61.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서는 ‘계속 거주하겠다’(48.3%)는 의견과 ‘이주하겠다’(46.1%)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자녀 교육문제가 주로 고민되는 연령대별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 한가지 이채로운 조사결과는 본사가 2년전 실시했던 조사와 비교할 때 30대 이하층에서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견이 상승한 것이다. 2년전 조사에서 30대 이하층에서는 ‘이주하겠다’는 응답(45.3%)이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35.9%)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배 이상 역전된 경향을 나타냈다.

문5. 영광군민 행복지수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영광군민들이 느끼는 삶의 행복지수는 어떠할까. 어려울 수도, 쉬울 수도 있는 질문과 답이다.
영광군민들은 현재의 삶에 10명중 4명 가량(44.5%)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10명중 1명 미만(6.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라는 주민들은 10명중 5명꼴(48.9%). 선거구별 ‘행복하다’는 응답은 1선거구에서 51.2%, 2선거구에서 36.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행복하다’는 세대가 19세~30대에서 5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60대 이상(41.0%), 50대(39.8%), 40대(38.8%) 순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50대(56.0%), 40대(53.2%), 60대 이상(51.3%), 19세~30대(38.1%) 순으로 나타났다.
2년전 여론조사에서 영광군민들은 현재의 삶에 10명중 5명 가량(54.3%)이 ‘행복하다’, ‘그저 그렇다’는 주민들은 4명꼴(39.3%),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1명 미만(6.4%)으로 조사됐다.

문6. 영광군 정보취득 경로
지역정보 매개체의 으뜸은 지역주간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민들은 영광군의 각종 정보 및 소식을 얻는 경로로 지역주간신문을 꼽았다.
영광군민들은 지역주간신문을 41.8%, 텔레비전(25.6%), 중앙 및 지방일간신문(7.9%), 인터넷(6.6%), 군청·읍면사무소 반상회보(2.7%), 인터넷(7.2%) 등에서 각종 소식을 얻는 주요 매개체로 인식하고 있다. 기타 매체는 15.5%.
성별로도 남녀 공히 각각 42.9%, 40.0%, 특히 19세~30대부터 50대 연령층까지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주요 정보취득 경로로 지역신문을 제1로 꼽았다. 60대 이상에서는 텔레비전(41.1%), 지역신문(3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을 꼽은 연령층은 30대 이하에서 10.5%를 비롯해 40대(7.2%), 50대(6.9%), 60대 이상(3.4%)으로 나타나 보다 활용도를 높일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문7. 정기호 군수 군정평가
영광군민들은 정기호 군수의 군정활동에 대해 10명중 8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은 정 군수의 군정에 대해 80.6%가 ‘잘하고 있다’, 19.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아주 잘하고 있다’는 적극적인 평가는 24.4%,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5.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81.3%)이 남성(79.8%)보다 ‘잘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19세~30대(91.0%), 60대 이상(80.7%), 50대(75.0%), 40대(69.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선거구가 82.5%, 2선거구가 78.1%로 조사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대(30.7%), 50대(25.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년전 여론조사에서 정 군수의 군정활동에 대해 74.4%가 ‘잘하고 있다’, 25.6%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응답이 5%p 상승한 것이다.

문8. 전남도의원 의정활동 평가
영광군민들은 지역출신 도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66.9%가 ‘잘하고 있다’, 33.1%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68.2%)이 남성(65.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0대 이상에서 74.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비롯해 19~30대(66.5%), 50대(62.6%), 40대(54.7%) 순으로 조사됐다. 선거구별 평가에서는 1선거구가 71.4%, 2선거구가 61.3%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9. 영광군의원 의정활동 평가
영광군민들은 영광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62.8%가 ‘잘하고 있다’, 37.2%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64.1%)가 남성(61.6%)보다 ‘잘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연령별 평가는 60대 이상(68.1%), 30대 이하(66.4%), 40대(55.3%), 50대(53.7%) 또한 지역별로는 1선거구가 66.2%, 2선거구가 58.5%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1년전의 59.6%가 ‘잘하고 있다’, 40.4%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할 때 긍정적인 평가가 3.2%p 상승한 것이다.

<여론조사 질문항>
1. 선생님께서는 영광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만족하지 않으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하는 편이다     ③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
   ④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

2-1.그럼 영광군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스런 점은 무엇입니까?
    ① 깨끗한 생활환경 ② 풍부한 관광자원
    ③ 다양한 편의시설 ④ 각종 문화체육행사
    ⑤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경제효과
    ⑥ 잘 모르겠다

2-2. 그럼 영광군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불만인 점은 무엇입니까?
      ① 불편한 대중교통
      ②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③ 취약한 경제기반
      ④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불안 
      ⑤ 읍·면지역간 불균형
      ⑥ 잘 모르겠다

3. 선생님께서는 영광군이 현재 어떤 분야에서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기업유치      ② 스포츠마케팅
   ③ 농어업선진화  ④ 문화관광 여가시설 확충  
   ⑤ 인구늘리기    ⑥ 군민복지 실현
   ⑦ 잘 모르겠다

4. 선생님께서는 현재 살고 있는 영광군에서 계속 거주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시겠습니까?
   ① 계속 살겠다   ② 이주하겠다  
   ③ 잘 모르겠다

5. 선생님께서는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아니면 불행하다고 느끼십니까?
   ① 행복하다   ② 그저 그렇다  ③ 불행하다

6. 선생님께서는 영광군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소식을 주로 어떻게 알게 되십니까?
   ① 텔레비전   ② 영광지역 주간신문  
   ③ 중앙 및 지방 일간신문
   ④ 군청 읍면사무소 반상회보 
   ⑤ 인터넷     ⑥ 기타 매체

7. 선생님께서는 정기호 영광군수의 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잘하고 있다  ② 잘하는 편이다   
   ③ 잘못하는 편이다   ④ 아주 잘못하고 있다
 
8. 그럼 해당 지역출신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잘하고 있다  ② 잘하는 편이다   
   ③ 잘못하는 편이다   ④ 아주 잘못하고 있다
 
9. 그럼 이번에는 해당 지역출신 군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잘하고 있다  ② 잘하는 편이다   
   ③ 잘못하는 편이다   ④ 아주 잘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