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빛1호기 계획예방정비 완료 발전재개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원동)가 한빛원전 1호기의 제 2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아 30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1호기는 이번 정비기간중 저압터빈 교체, 수전선로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이 포함된 검증단이 정비공정 전반을 입회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발전재개 후 저압터빈 공급사인 지멘스사와 계약조건에 따라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신규로 교체한 저압터빈 진동을 측정하고 필요시 1∼2차례 발전을 정지해 진동교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빛2호기는 부실 정비 의혹에 따른 용접부 재질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해 28일 창원에서 시연회를 갖고 원자력안전위원회 결정에 따라 30일 22시경 원자로를 정지했다.
이번 원자로 정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민·관 추천 전문가 16명으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에 걸친 회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협의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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