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2호기 안전성 검증 조사 시행
한빛원전2호기 안전성 검증 조사 시행
  • 영광21
  • 승인 2013.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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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역주민 실시간으로 시료채취 등 영상과정 확인

▲ 시료채취 장면
부실정비 의혹을 받고 있는 한빛원전2호기 증기발생기 안전성 검사가 4~5일 실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10월30일 한빛2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시료채취와 비파괴검사를 시행했다.

이날 시료채취 등 작업상황은 한빛원전이 마련한 장소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가 끝난후 결과에 대해서는 별도의 협의를 거친뒤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주민설명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가동 승인여부를 결정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추가적인 보수나 정비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6일 한빛원전 홍보관에서 원전운영협의회가 개최돼 한빛원전의 일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실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기준 확정, 김원동 본부장과 더불어 환경운동가 박찬석씨를 공동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