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나승만 의장 후쿠시마원전 시찰
군의회 나승만 의장 후쿠시마원전 시찰
  • 영광21
  • 승인 2013.1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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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원전소재시군의회공동발전협의회 견학

 원전소재시군의회공동발전협의회가 지난 6~8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후쿠시마원전 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시찰은 짝퉁부품 사용에 시험기관의 성적 위조 비리까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후쿠시마원전 사고현장 견학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뤄졌다.

원전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20km 지점에 위치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대책본부의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고 있는 J빌리지를 방문해 후타미 동경전력 원전안전총괄부 담당으로부터 피해 및 복구상항과 향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광군의회 나승만 의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상처가 여전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한수원, 원안위 등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수습과정을 원전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리고 원전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등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소재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2011년 9월 영광군의회, 경주시의회, 기장군의회, 울주군의회, 울진군의회의 의장으로 구성됐으며 국가원전정책 및 지역별 원전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대응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