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3년도 영광군 축제 추진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비롯한 군 대표축제 2개, 영광찰보리문화축제 등 읍·면 축제 3개 등 5개 축제에 대한 추진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와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는 문화행사의 영향력, 경제적 성과와 방문객 만족도, 기획 내용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총 점수 80점 이상인 경우 계속 지원하고 80점 미만~60점 이상은 축소 지원, 60점 미만은 지원을 중단한다.
평가 결과 법성포단오제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계속 지원하며 백수노을축제와 염산젓갈축제에는 지원이 축소된다.

박영윤 부군수는 “영광군 축제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일부 부족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내년 축제에서 보완하고 개선해 축제가 경쟁력있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