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와 영광IC를 잇는 진입도로 대마산단 ~ 마전교차로 2.4㎞ 구간이 2일 부분 개통된다.

영광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영광~대산간 확포장공사와 영광IC구간에 접속되는 0.98㎞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부분개통하기로 했다.
기존에 시설된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노선 선형이 위험해 진·출입에 불편했기 때문이다.

대마산단~영광IC간 진입도로는 2012년 4월 착공해 2014년 5월말 완공을 목표로 국비 전액 309억원을 들여 3.38㎞의 왕복 4차로 규모로 추진해 왔다.
영광군은 산단 준공에 따른 분양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4년에 맞춰 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영광IC까지 차량이동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산단 입지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기반시설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산확보 및 조기시설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방문으로 산단 준공에 맞춰 기반시설이 갖추게 됨으로써 명실공이 산업단지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 산업단지내 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 4월 완공해 가동중에 있으며 공업용수도 설치사업도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