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해 추진된 고성능 밀폐형 방수문 개발을 완료하고 올 3월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고성능 밀폐형 방수문이 국내원전에 설치되면 지진·해일에 의한 침수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비상전력계통 및 필수안전설비를 발전소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비상상태시 방수문을 통한 운전원의 출입이 쉬워 보다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방수문은 지진·해일이 밀려올 경우 수압이 높아질수록 문이 문틀에 더욱 밀착될 수 있는 수압 응동형 경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방수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켰으며 현재 특허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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