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출마선언 선거전 돌입 ‘후끈’
전남도지사 출마선언 선거전 돌입 ‘후끈’
  • 영광21
  • 승인 2014.0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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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낙연·주승용·이석형 예비후보자 출마선언 잇달아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낙연 의원은 20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부드러운 혁신 즐거운 변화를 이루는 혁신도지사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년전부터 오늘을 생각하면서 전남을 구석구석 누볐다”며 “뿌리 깊은 전남의 낙후를 깨려면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식량산업과 해양산업 육성, 문화와 관광 융성 등 10대 정책비전을 제시했으며 새로운 전남을 창조하기 위한 5대 도정혁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이석형 전함평군수와 주승용(여수을) 국회의원도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할 계획이어서 설명절을 전후해 전남도지사 선거전에 불이 붙을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주승용(여수을) 의원과 김영록(해남·완도·진도) 등이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중진 차출론으로 박지원 의원도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승용 의원은 27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지역자존의 회복, 경제 활성화’를 도정 청사진의 핵심과제로 내걸고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 의원측이 3월 신당을 창당하고 6·4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안철수 신당 후보로 김효석 전의원과 이석형 전함평군수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석형 전함평군수는 23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