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대규모 산단 조성과 활발한 투자 유치로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선도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영광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와 송림그린테크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건설을 위한 기반이 탄탄해지고 있다.
대마산단은 영광군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되면서 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창조사업인 전기관련 산업단지로 특화됐다.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선분양을 실시해 어려운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36개 업체의 분양계약을 이뤄냈다. 현재 70.4%의 높은 분양률로 4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중이며 5개 업체는 건축중이다. 또 올해는 12개 업체가 공장을 건립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대마산단 진입도로는 영광IC에서 산업단지까지 전용도로 연장 3.38㎞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도 23호선 마전교차로까지 연장 2.4㎞ 구간을 부분 개통해 이용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구간인 영광IC까지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확장 시행중인 국도23호선의 공용구간이 늦어짐에 따라 올해 5월경 전면개통할 예정이다.
공업용수시설사업은 국비 94억원을 투입해 1일 6,407t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우선 평림댐에서 공급하고 있다.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국비 108억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인 1일 1,800t 처리능력을 갖춘 처리장이 지난해 4월 준공해 가동중에 있다.
한편 정기호 군수는 신년사에서 “기존 농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 조성이 완료돼 대규모 산단 조성과 투자유치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총력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대규모 산단 조성 활발한 투자유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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