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탈핵순례단 26일간 497㎞ 순례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지난 3일 한빛원전앞 출정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도보순례에 나섰다.
이번 도보순례는 시민단체, 환경단체, 종교단체가 참석해 4일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3월1일 고리원전까지 26일간 497㎞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순례는 한빛원전, 영광성당, 함평군청, 청계성당, 전남도청, 경남도청, 부산시청, 부산교구청, 기장성당 등 총 26구간에서 매일 오전 8시30분 출발할 예정이다.
도보순례단은 “인류와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며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위험한 핵에너지와 우리는 결별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과감히 불편함을 감수하고 후손들과 온 생명에게 온전한 자연을 물려주고자 탈핵희망을 담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례단은 이번 순례에 앞서 지난해 고리원전에서 한빛원전까지 60일간 1,112㎞의 순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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