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올 봄에 파종할 콩의 정부 보급종을 3월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종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은 일반콩(태광콩) 140t, 나물콩(풍산나물콩) 102t이다.
공급가격은 5㎏들이 포대당 2만5,090원이며 종자는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

콩 정부 보급종은 순수 국산콩으로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는 종자이다.
접수기관에서는 소독된 종자로 공급되므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가 미소독 종자로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시스템(http://enviagro.go.kr)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요량 이상의 과잉신청을 예방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1인당 최대 신청량은 300㎏(재배면적 5ha)이하로 제한된다.
신청과 공급에 관련된 사항이나 콩 종자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현재 일미벼, 미품벼 벼 보급종의 잔량에 대해 농가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고 있다. 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전화신청(☎ 061-323-0702)을 통해 필요한 종자를 개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