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영광21
  • 승인 2014.03.06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25일,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의견수렴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회장 권재국)가 지난 2월25일 2014년 1/4분기 통일의견수렵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을 안건으로 사전에 배부된 해설자료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제공하는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토론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우리사회 적응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경제적 곤란과 우리사회의 편견을 꼽았다. 또 우리사회가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가장 시급히 지원해야 할 사업으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문화적 차이 극복 및 자본주의 사회 적응교육을 꼽았다.

또한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북한이탈주민 취업 및 직업교육 지원과 멘토링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 유도를 꼽았으며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간 멘토~멘티 결연 방식으로는 북한이탈주민 1명당 자문위원 4~5명으로 이뤄지는 그룹 멘토링을 꼽았다.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는 2011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동규 청년위원장의 건의로 자문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