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3·1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영광군 3·1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 영광21
  • 승인 2014.03.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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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서순채 지사 유족 등 4가구 방문

영광군이 지난 2월28일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았다.
이날 정기호 군수는 고 서순채 지사의 아들 서 단씨 등 관내 거주중인 독립유공자 유족 총 4가구를 찾아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순채 지사는 영광읍 남천리 직포공장에서 태극기 수십장을 제작하고 주민을 규합해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또 독립만세 시위도중 일본경찰에 체포돼 온갖 고초를 겪는 등 항일운동으로 독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정기호 군수는 “우리나라가 자주국가로서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립유공자분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며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