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선대산학협력단 환경방사능 조사 발표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원동)가 25일 홍농읍사무소에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한빛원전 부지외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3년도에 채취해 분석한 토양, 농산물, 빗물 등 육상시료와 해수, 해저퇴적물 및 어패류 등 해상시료의 방사능 준위를 정밀분석한 결과 한빛원전 운영으로 인한 주변환경의 방사능 오염이나 축적현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일부 시료에서 인공방사능 핵종인 세슘-137, 스트론튬-90 및 삼중수소가 미량 검출됐다”며 “검출된 방사능 준위는 전국에서 검출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한빛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일 시료에 대한 타기관의 방사능 분석결과도 함께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