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조금 일찍 찾아온 꽃물결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길이 더욱 아름답게 포장되는 4월, 꽃으로 만개한 곳곳마다 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머무르고 사진기를 꺼내들게 한다.
사람에게 사람보다 귀한 존재는 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밭이라도 혼자서 그걸 봐야 한다면 슬픈 일이다. 꽃을 찍는 것보다 꽃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더 아름답기에 꽃도 아름답다.
우리지역에도 영광읍 물무로 도로변과 비룡양로원 주변, 홍농읍 한빛원전사택과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입구 도로변에서 봄꽃을 볼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연인들과 함께 손잡고 가까운 곳으로 벚꽃 구경을 떠나보자.
사진은 30일 영광읍 물무로로 꽃나들이 온 영광유치원 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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