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대마산단의 의혹에 대해 정기호 전 군수의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마산단의 민자사업자가 1,677억을 투자한 후 100% 분양을 해도 367억여원이 손해라는 발표는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조성과정 전반의 자료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영광군은 민자사업자의 대출과정에서 역할이나 수십억원으로 예상되는 대출수수료 등 조성원가에 포함된 내용이기에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고 주장했었다”며 “조성원가 산정시 회계책임자를 구성해서 투자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의무가 영광군에 있는 만큼 영광군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감사원이 지난해 전국 지방산단을 대상으로 타지자체 공무원 구속 등 대대적으로 펼쳤던 감사결과 영광군은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