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의원 1선거구 단독 후보등록 마감

3선 도의원에 도전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동권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등록해 전남도의회에 무혈입성하게 됐다.
지난 15~16일 2일간의 후보등록 마감 결과 도의원 1선거구에 이동권 현의원이 단독으로 후보등록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동권 후보는 12~13일 100% 국민여론조사로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38.99%의 지지를 받아 38.68%의 나승만 후보를 0.31%p 차이로 이겨 새정연 후보로 결정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단독 후보등록으로 인한 사실상의 무투표 당선자는 선거운동이 중지되며 선거후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이 후보는 새정연의 경선결과 발표후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권 후보는 군남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8·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농기계 수리비 무상지원 확대, 지방도 816호선 대마깃재터널공사 조기 추진, 지방도 805호선(종산교차로 ~ 만곡사거리) 도로 확·포장, 평생학습센터 확충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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