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유권자 4만7,906명 확정 영광읍 36% 차지
지난 2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가 영광군을 방문해 정기호 군수후보를 비롯한 새정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열린 이낙연 후보와 새정연 후보들의 합동 유세현장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여 인근 교통이 정체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낙연 후보는 “고향 여러분께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하지만 전남지사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니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정기호 군수후보를 비롯한 도·군의원 후보들도 굴비 엮듯이 한번에 찍어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연대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성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맞불을 놨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후보들의 유세현장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와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영광지역 유권자수는 4만7,9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2만4,227명으로 2만3,679명인 남성 유권자보다 600여명이 더 많은 수다.
지역별로는 영광읍의 유권자가 1만7,226명으로 가장 많아 영광군 전체 유권자의 35.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농읍 4,838명, 법성면 5,370명, 백수읍 4,838명, 염산면 4,194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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