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군수 당선자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화균 전영광군 부군수(사진)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인수위원회는 안전행정·재무, 산업·경제, 군정정책 방향 및 비전·환경녹지 등 10개 분야 인수위원 각 1명씩 위원장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했다. 인수위는 선거기간동안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정화균 위원장을 제외한 캠프 관계자는 배제했다.
인수위원회는 12일 업무청취를 시작으로 20일까지 9일동안 활동한다. 이처럼 위원과 기간을 축소해 운영하는 것은 인수위원회의 역할을 ‘차질없는 군정 인수인계’에 중점을 두고자 한 김준성 당선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원회는 취임식을 준비하고 군정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 현 군정추진 상황 전반,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중요 쟁점사항, 군민 숙원사업 및 집단민원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화균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원만한 인수인계를 통해서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군수 당선자의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서 군정을 운영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김준성 당선자가 앞으로 4년 동안 영광군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수위원회 명단
▶위원장 정화균 전영광부군수 ▶산업경제 정철기 광주대 교수 ▶군정정책 방향 및 비전·환경녹지 김범배 전남발전연구원장 ▶사회복지·보건 우명재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농산·농업기술센터 고근석 전전남도 농정국장 ▶기획예산·문화관광 정하택 전완도부군수 ▶도시·상하수도 임태영 전고흥부군수 ▶건설·시설 김영후 전전남도 도로교통과장 ▶법무·투자유치 김성철 변호사 ▶농업·수산정책 지연태 전남대 교수.
11개 분야 전문가 구성 정화균 위원장 선임·20일까지 활동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