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 치열한 셈 싸움
제7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 치열한 셈 싸움
  • 영광21
  • 승인 2014.06.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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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김강헌·김양모·장기소 당선자 등 거론

7월 제7대 영광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군의장 선거 입지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후보군으로는 새정치연합 김강헌·김양모 당선자와 무소속 강필구·장기소 당선자가 거론되고 있다.
군의장 선거는 8명의 의원이 투표를 통해 과반수인 5표 이상을 획득한 의원이 당선된다.
새정치연합은 6일 당선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무소속 단체장에 대한 견제와 위원장 과 부위원장의 부재로 약화된 새정치연합의 재건을 위해 전반기 의장은 김양모 당선자, 후반기는 김강헌 당선자에게 힘을 보태기로 내부적으로 협의했다.

현재 당선자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김강헌, 김양모, 손옥희, 심기동, 최은영 당선자 등 5표를 갖고 있지만 김강헌 당선자 역시 의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여 과반수 득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모 당선자는 “의회의 견제기능과 당의 재건을 위해 끝까지 의장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당선자들도 연대방식으로 한 후보에게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다. 현재 무소속 당선자는 강필구, 장기소, 장세일 당선자 등 3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대 영광군의회는 7월7일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