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회장 군의원 겸직불가 사퇴 30일 투표

영광군생활체육회가 제7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영광군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군의원에 당선된 장세일 회장이 겸임이 불가능해 사퇴함에 따라 신임회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귀임 부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30일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투표권은 종목별연합회장 33명에게 주어지고 연합회장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을 경우 위임장을 지참한 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25일 현재 김상범, 정병환, 조일영씨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입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후보등록은 하지 않은 김관용씨는 “주변에서 권하고 있지만 출마를 해야 할지 아직 고심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로 당선된 신임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장세일 회장의 임기종료일인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일까지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어느 선거에서나 마찬가지로 유언비어가 많이 떠돌고 있다”며 “신경쓰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서 기자 yg21n@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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