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형 예비후보가 24일 “한빛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원예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생산과 유통, 물류운송이 집적화된 대규모 유리온실을 조성해 영광을 농업강소도시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집적화·규모화로 시설된 대규모 원예산업단지는 전남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생산·판매·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진 최적화된 시설 조성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물류 운송비 절감 등 6차 산업(농수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의 핵심으로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영광대마산단과 송림그린테크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유치하고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정부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 영광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산단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