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소통·공개·배려 도정방향 제시

영광출신 이낙연 제37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낙연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아침 일찍 목포시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동안 도민과 소통하며 경제와 사회적으로 활기찬 전남을 만들겠다는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활기찬 전남, 전남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음식과 도민의 일상 등의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 사이가 더욱 따뜻해지는 온정을 당면 목표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도민과의 소통, 인사와 정책결정 과정 공개, 약한 쪽을 더 생각하는 배려를 도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낙연 지사는 “산업화 이후 전남은 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작아졌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 정치적으로도 위상이 낮아져 고령화는 최고 수준, 소득은 최저 수준이다”며 “온정이 식어가고 활기가 약해진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전분야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현실을 직시하고 도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즐거운 변화, 부드러운 혁신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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