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 대의원총회는 지난 6월 정관개정을 통해 전임 부회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의 임기가 6월30일자로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단을 꾸리기 위해 열렸다. 대의원인 궁도 등 경기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군체육회 규약에 따른 대의원들의 추천으로 부회장, 감사 등을 선임했다.
총회 결과 부회장은 조광섭 치과원장, 김관용 기자, 김남균 용진굴비 대표, 김상균 전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김철규 법성옥굴비 대표, 박준상 해룡중육상부 감독, 임두섭 태권도협회부회장 등이 추천됐다.
통상 상임부회장은 회장인 군수가 지명함에 따라 조광섭씨가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부회장 5명에 대한 지명은 김준성 군수와 조광섭 상임부회장이 협의해 다음 이사회 개최때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감사는 임영민 영광군축구연합회장과 최귀억 영광군태권도연합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 체육회 이사 구성은 김준성 군수와 상임부회장이 협의해 선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들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 이사회는 최대한 빨리 부회장과 이사 등이 꾸려지는 대로 다음주중에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조광섭 상임부회장은 “저에게 중책을 맡겨 준 김준성 군수께 감사드리며 영광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사안에 대해 체육인, 군민 등과 의논하고 영광체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군민여러분과 체육인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섭 상임부회장은 영광읍 조광섭치과의원의 원장을 맡고 있으며 영광군체육회 이사, 영광군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30일, 영광군체육회 조광섭 상임부회장 지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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