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독신하병원 김석호씨 최우수상
기독신하병원에서 보호사로 일하는 김석호(31)씨가 KBS전국노래자랑 영광군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석호씨는 지난 20일 불갑테마공원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서 진성의 노래 <님의 등불>을 불러 1등의 영예와 함께 메달과 100만원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수상은 대전 탐방동의 임영진씨, 장려상은 영광읍의 이승삼·강덕임씨, 인기상은 묘량면의 최환욱씨가 차지했다.
4년전 영광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에서도 2등에 입상하는가하면 해변가요제에서도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어머니께서 노래를 잘해 가수를 꿈꿨는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 꿈을 포기하셨다. 저도 음악을 전공하고 가수를 꿈꾸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 꿈을 미루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된 방송분은 28일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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