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철준 제2발전소장 직무대행 발령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2일 한빛원전 직원과 용역업체간 업무용컴퓨터 아이디, 패스워드 공유 등 관리부실의 책임을 물어 지휘책임자인 한빛원전 김원동 본부장을 직위 해제했다.
이어 직무대행으로 한빛원전 제2발전소 김철준(사진) 소장을 발령했다.
이밖에도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직원은 사규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방사선관리 업무프로세스를 진단해 인력보강과 한수원과 용역업체간 업무범위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직무대행을 하게 된 김철준 소장은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2003~2011년까지 한빛원전 발전소 기술실장 등을 맡았으며 2013년 2월부터 한빛원전 제2발전소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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