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민물장어 유통센터 ‘첫삽’
영광군 민물장어 유통센터 ‘첫삽’
  • 영광21
  • 승인 2014.10.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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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 투입 법성뉴타운에 3층 규모 건립

영광군이 대표 수산물인 민물장어의 산지유통 기능강화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하는 민물장어 유통센터의 첫삽을 떴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법성뉴타운 유통센터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민물장어 유통센터는 국비와 군비 각각 17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35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유통센터에는 민물장어 공동유통시설, 냉동·냉장시설, 전문식당,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광군은 민물장어 유통센터가 들어서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민물장어 육성지원으로 지역특성화산업을 발굴하고 민물장어 홍보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국 민물장어의 80%가 생산되는 주산지임에도 타지역과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영광지역 민물장어를 전문적으로 브랜드화해 어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물장어 유통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3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