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1개 농가 1억2,000만원 경영비 절감
영광군이 올해 양파를 재배하는 691개 농가에 대해 농자재 구입비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양파농자재 지원사업은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품질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양파를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멀칭비닐, 유기질비료 등 양파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농가당 2㏊의 범위 내에서 ㏊당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준성 군수는 “최근 한·중 FTA 타결과 농업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영광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지난 7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 및 읍·면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사주기운동을 펼쳐 1,221망을 판매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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