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위한 김경태 후보 지지의사 표명
석오송 영광군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이 영광군수협조합장 출마의사를 철회했다.
석오송 회장은 지난해부터 수협조합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돼 왔었다.
그런데 지난 1월말 돌연 출마의사를 접으면서 김경태 예비후보를 지지할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수협조합장선거는 김영복 현조합장과 김경태 후보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석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영광군수협과 법성 굴비상인들과의 불화로 인해 조합원들이 분열되는 악순환의 시간이었다”며 “영광군수협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화합, 투명경영과 행정을 기치로 수협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조합의 새로운 창조와 혁신을 바라는 조합원의 뜻에 따라 대의적 차원에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태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김경태 후보는 조합원 모두가 원하는 수협의 발전과 변화로 큰 수익창출을 이루고 조합원 모두가 그 수혜자가 되는 투명경영의 조합장이 될 것을 믿는다”며 “영광군수협 중매인 35년, 대의원 18년 경력의 검증된 후보이며 이를 임기동안 몸으로 실천할 약속된 예비후보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3월11일 실시되며 후보자 등록일은 2월24~25일 2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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