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전소재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 성명 발표
원전이 있는 5개 지역 공무원노동단체들이 월성1호기 수면연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전소재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회장 김관필)는 19일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운영위원과 실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2월27일 새벽 월성1호기 수명연장안을 강행 표결처리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성 문제로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고 결정돼야 함에도 졸속 표결처리로 결정한 것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스스로 안전규제 권한과 책임을 포기한 오명을 남겼다”고 지적하고 “월성1호기 수명연장 승인취소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을 규명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4대 협의회 회장에 김관필 영광공노조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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